영화 <신부수업> 권상우, 하지원 촬영시작!

최고의 청춘스타 권상우와 하지원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영화 <신부수업> (연출 허인무 / 제작 기획시대)이 제목과 어울리게 지난 4월 11일 ‘부활절’에 크랭크인,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신부수업>은 우연히 한 성당에 머물게 된 모범 신학생 규식에게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위해 미국에서 야반도주한 겁없는 예비신부 봉희를 ‘세례를 받게 하라’는 미션이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둘간의 팽팽한 신경전을 재기 발랄한 대사와 신선한 에피소드에 담아낸 영화다.

삼성동, 청담동 등에서 진행된 첫 촬영 장면은, 얼떨결에 봉희와 함께 택시를 타게 된 규식이 그녀가 애인에게 차이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엉뚱한 실수를 저지르는 내용.

봉희 애인의 회사 앞. 봉희가 택시에서 부리나케 내리는 바람에 규식은 없는 돈 탈탈 털어서 택시비를 내게 되는가 하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택시 창문에 끼일 뻔 한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곧 이어 이어진 촬영장면, 봉희가 애인에게 실연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규식은 자기가 오히려 더 놀라 마시던 우유잔을 깨트리는 어이없는 실수까지 저지르고야 만다. 그야말로, 난데없이 나타난 불청객 봉희로 인해 고요하기만 했던 모범 신학생 규식의 일상이 순간 가시밭길로 바뀌는 순간이다.

촬영 전, 권상우와 하지원은 동선과 대사를 꼼꼼하게 점검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노력 파로 소문 난 두 사람은 행동 하나하나도 감독과 의논하여 각자의 캐릭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봉희가 실연당할 때 놀란 규식이가 우유를 실수로 떨어뜨리는 장면에서, 권상우는 엎어진 우유 때문에 바지가 젖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몇 번을 다시 촬영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원도 애인에게 달려가 안기는 장면을 위해 높은 구두를 신고도 지치는 기색 하나 없이 촬영을 위해 쉬지않고 뛰는 열성을 보였다.

이날 촬영에서 가장 눈길을 모은 점은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희망에 부풀어 한껏 멋을 낸 하지원과 구겨진 남방과 면바지 차림으로 평범한 모범 신학생 그 자체가 되어버린 권상우의 대조적인 모습. 특히, 권상우는 영화 속에서 수단 이외에 평상복을 입을 기회가 별로 없는데, 그나마 입는 평상복도 너무나 평범해서 촬영장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스텝들 사이에서 권상우를 알아보지 못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첫 촬영을 끝마친 두 사람은 피곤함도 아랑곳 없이 밤 늦게까지 영화 속 성가대 장면을 위해 노래와 춤 연습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영화의 주요 촬영지인 성당 장면을 위해 대구로 향한다. 영화 <신부수업>은 오는 8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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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아크 | 2004/04/19 22:53 | Believe It or Not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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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호피 at 2004/04/20 10:01
하지원,권상우주연의 신부수업 제작발표회겸 대구팬클럽사인회가 4월29일 대구에서 있다는데...www.hopy.co.kr에 나와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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